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어린이날, 시청 광장에서 ‘제11회 어린이날 축제한마당’을 연다.

올해 어린이날 축제한마당은 기존에 기념식과는 달리 의전 행사를 하지 않고 어른들의 눈높이에서 기획된 행사가 아닌 아동․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행사를 만들려고 했으며 지역 모범 어린이 20여 명과 아동복지 유공자 10여 명에 포상과 아동권리헌장 낭독, 시 소년소녀합창단의 어린이날 노래 합창, 밸리댄스 및 한국무용공연, 비보이공연 및 음악줄넘기와 기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계획하고 있다.

행사에 특징으로는 ‘찾아가는 이동 동물원’을 유치해 어린이들이 25종에 각종 동물을 가까이에서 직접 만지고 교감하며, 동물 사랑의 마음을 지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형국 가족복지과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과 함께 즐기며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이동 동물원’으로 어린이을 위한 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