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0만 경기도민의 스포츠 대축제.

화려한 폭죽이 파란 하늘 위로 터지고 경기장의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릅니다.

28일 포천종합운동장.

경기도의 31개 시 군이 참여하는 제 62회 경기도체육대회가 개최됐습니다.

사자탈춤 공연과 포천시립민속예술단 등 화려한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의 눈길을 이끕니다.

육상, 태권도, 축구, 바둑 등 총 24개 종목에서 승부를 펼치게 될 만 이천여명의 선수단이 각 시의 자랑거리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평택시 선수단의 열정을 보여주듯 강렬한 색의 옷을 차려입고 당당하게 입장하는 평택의 모습도 보입니다.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부르는 감미로운 애국가가 흘러나오고 이 후 경기도체육회 부회장의 힘찬 개회인사로 막이 올랐습니다.

3연패에 도전하는 개최지 포천의 서장원 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서장원 포천시장 : 포천을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모든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선수 여러분들께서는 정정당당하고 힘찬
포부로 명승부를 펼쳐주시기를 바랍니다. ]

[남경필 경기도지사 :경기도 체육대회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라고요... 앞으로 이곳에서 태양의 후예 같은 스포츠의 스타들이 나올 겁니다 여러분.]

성화에 환하게 불을 밝혀줄 첫 번째 주자로 마라톤영웅이자 포천시 홍보대사인 이봉주 선수가 나섰습니다.

마지막 주자로 등장한 대한민국 스포츠의 꿈나무 바이애슬론의 조성현 선수와 스피드스케이팅의 신승훈 선수가 성화를 점화했습니다.

체육대회의 개최를 축하하는 화려한 폭죽이 터지고 관객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앞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손에 땀을 쥐는 명경기가 포천 각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리포팅 [1250만 경기도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며 볼거리가 무궁무진한 경기도 체육대회.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정정당당한 승부가 펼쳐지길 기대해봅니다

포천에서 ybcnews 이지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