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송학)은 지난 25일 평택ㆍ당진항내 내진 성능이 부족한 서측관리부두의 내진보강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

평택ㆍ당진항 서측관리부두의 물양장은 2002년 준공된 시설물로 2013년 “서해권 항만시설물(계류시설) 내진성능평가용역” 결과 지진 발생시 안전성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올해에 내진보강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내년까지 보강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임송학 청장은 “실시설계용역을 통해 기존 평가결과에 대한 재검토 및 최적의 보강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항만시설물의 지진 피해를 예방하고 항만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시설물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