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7일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전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지회장 김채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장애극복을 위해 노력한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증진 유공구민 등에 대한 표창장도 수여됐다.

박용갑 청장은 “장애인 복지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지속적인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중구에서는 182억원의 장애인복지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 장애인의 소득보장과 자활자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