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경찰서(서장 박종민)는 상습절도 혐의로 A씨(41)를 검거하여 구속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6. 3. 13. 15:40경 대전 동구 소재 OO슈퍼에서 피해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담을 넘어 침입하여 뒤편 출입문을 손괴하고 진열장에 보관되어 있던 담배 25보루 시가 1,125,000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14. 6. 3.경부터 `16. 4. 17.까지 총 21회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대전시내 일원의 소규모 슈퍼 및 의류매장에 새벽시간대 및 낮 시간대에 주인이 없거나 감시가 소홀한 틈에 들어가 진열장에 있는 피해품인 담배와 현금 등 2,300만원 상당 절취한 혐의를 받고 조사중에 있으며, 경찰은 검거시 A씨가 소지하고 있던 훔친 것으로 추정되는 담배 14보루를 현장에서 압수 하였다.

특히, 피의자는 절취한 담배를 대전시내 일원의 소규모 슈퍼 및 노래방 등 유흥업소에 헐값에 처분하여 생활비로 모두 사용하였다고 전했다.

대전동부경찰서는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범죄예방과 검거활동에 만전을 기하여 시민이 평온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