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와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오산시지회(지회장 김미정)의 공동 주최로 지난 26일 오산시민회관에서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 했다.

이 날 곽상욱 시장과 김미정 지회장, 안민석 국회의원(4선 당선, 오산, 더민주)을 비롯해 문영근 시의회 의장, 이상수 시의회 부의장, 김명철, 손정환, 김영희, 장인수, 김지혜 시의원 및 장애인 기관단체장과 회원,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식전행사와 2부 문화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사물놀이, 어린이재롱발표, 광개토예술단, 섹소폰 연주, 국악공연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라는 것에 장벽이 없는 것을 보여주었다.

김미정 지회장은 “시의 등록 장애인 수는 지난해 12월말을 기준해 지체장애인을 포함 7천8백 명이다”며 ”장애인을 배려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잡고 함께 하는 아름다운 지역사회가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오는 7월 중에 세교장애인복지관을 개관하게 되는데, 복지관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생애주기별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제공, 장애유형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해 장애인들의 불편 해소할 수 있는 고품질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장애인의 복지정책, 자립기반, 권익보호, 복지서비스 4개 주요정책 분야를 중심으로 한 13개 분야 단위사업을 설정해, 2016년 장애인 복지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