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게 게인 하늘 위로 노란 풍선이 떠오릅니다.

25일 국제대학교 국제관 현관

2016년 3월 통계자료에 의하면 대한민국 청년들의 실업률은 12.5프로.

청년들의 실업률 증가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에 위치한 국제대학교에 청년취업을 적극 지원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문을 열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지역청년의 고용을 촉진해 사업의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입니다.

전국에서 20대학만을 엄선한 가운데 경기남부지역에서 국제대학교가 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김범규 센터장/국제대 산학협력처장 : 저희 국제대학교가 경기 남부권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거점 대학으로 최종 선정돼 오늘 개소식을 갖게 됐습니다]

오늘 문을 연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앞으로 학생들과 평택지역 청년들을 위한 취업인턴제, 직업훈련, 해외취업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행사에 참석한 공재광 시장은 국제대학교의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지역 내 청년고용의 허브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공재광 시장 : 국제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를 축하드리며, 지역 내 청년고용의 허브 역할을 통해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센터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평택시의 무한한 잠재력이 4년제 대학이 아닌 전문대인 국제대학교의 센터유치에 기여했다고 전하며 청년문제 해결에 대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장기원 국제대학교 총장 : 남부지역을 대상으로 이 센터 설립을 저희가 성공시킬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아마 평택시가 갖고 있는 무한한 성장잠재력이 큰 힘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과 직접 수혜자가 될 국제대 학생들이 함께 노란 풍선을 날려 보내며 일자리센터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의 운영과 지원을 담당할 관계자들이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전했습니다.

[김범규 센터장/국제대 산학협력처장 :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십분 활용해서]
[이석기 인덱스루트코리아 대표 : 일단 각종 취업에 대한 고용노동부나 국가정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노은채 지원팀장 : 삼성전자라던지 많은 대기업에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센터가 되도록]

‘바늘구멍’ 같은 심각한 취업난 속, 국제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평택만이 아닌 경기남부의 모든 청년들에게 폭넓은 취업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평택에서 ybcnews 이지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