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2일 오전 여주교육지원청, 오후 이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협의회’에 참석해 학교장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협의회는 여주 지역 초·중·고 학교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임별 토의를 진행했으며, 이 교육감은 행정국장, 교원정책과장, 학교지원과장, 특수교육과장, 여주교육장 등과 분임을 돌며 토의에 참여했다.

토의에서 학교장들은 농촌지역 학교 학생수 감소, 혁신공감 학교 예산 지원,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신규교사 인력 관리 등 현장의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후 협의회에서는 이천 지역 초·중·고·특수 학교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임별 토의를 진행했다.

토의에서 학교장들은 특수학교 지원, 교육공무직 운영, 대안교육, 학교 재산관리, 사서교사 배치 등 현장의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교육감은 “교육 자치를 학교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이번 협의회는 학교현장의 과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성찰하고 변화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416교육체제는 새로운 교육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교장선생님들이 지역사회의 교육전문가로서 특색 있는 교육을 만드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25일 화성·오산지역 학교장들과 만나 현장소통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