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도서관이 “2016 경기 은빛 독서 나눔이”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은빛 독서 나눔이는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외계층 및 아동 독서활동 지원을 통한 세대 간 이해증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독서지도 전문과정을 통해 양성된 어르신들로 구성돼 운영된다.

독서 나눔이는 관내 20여 개소 보육기관 및 유치원,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돼 유아 및 어린이들의 책 읽는 활동을 지원하게 되며 독서나눔이 어르신들은 매 년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보수교육을 통해 수업용 도서 선정부터 독후활동 등의 다양한 교육방식을 연구하고 있으며, 직접 수업용 교재와 교구를 제작하고 대상별 눈높이 수업을 위한 다양한 접근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은빛 독서 나눔이 사업은 단순히 강사 파견만이 아니라 도서관과 관내 보육기관간의 긴밀한 협조체계 마련에도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로, 지역아동센터 기증도서 제공 및 독서 동아리 자원봉사 수업 등 다양한 활용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은빛 독서 나눔이 사업은 상반기 5월부터 7월까지, 하반기는 9월부터 10월까지 총 5개월간 진행된다.

은빛 독서 나눔이로 활동하고 있는 조성희 강사는 “4-5세 유아들과 동화책을 통해 친밀감과 애착을 형성해 가면서 강사와 아이 모두 성장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며 도서관에서 추진하는 은빛 독서나눔이 사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평군 용문도서관에서는 은빛 독서나눔이 참여 희망자를 수요 조사 하고 있으며,「2016 경기 은빛 독서 나눔이」 강사 지원 및 운영에 따른 자세한 내용은 용문도서관(☎770-278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