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과학교육원(원장 송남섭)은 오는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14일 오후 2시 북부기초과학교육관에서 열리는 첫 번째 과학교실에는 고양시 신일중, 풍산중, 화수중 3개 학교 학생 21명이 참가하며 올해 15회에 걸쳐 총 50개교 학생
27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수교육대상 학생 과학교실은 실험실습과 체험 위주로 진행되며 1교시에는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전시관과 입체영화를 관람하며, 2·3교시에는 화산폭발 실험과 나침반 만들기 등을 통해 과학원리를 직접 체험한다.

김현숙 북부과학교육부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이번 과학교실을 통해 자연 현상을 이해하고 사람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기를 바란다”며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과학교실을 특수교육대상 유치원생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