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국민안전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2016. 2. 15 ~ 4. 30.)과 관련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양주시장 권한대행 김건중 부시장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높은 대형공사장, 급경사지 등과 최근 안전관리에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캠핑장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부단체장이 직접 점검에 참여함으로써 국가안전대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 부서의 참여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시설 및 건축물 주요 구조부 손상, 균열, 누수 등 결함 발생 여부 ▲대형건설기계(타워크레인 등) 안전성 및 관리상태, 안전망 등 공사용 안전 가설물 등의 설치여부 및 상태 ▲전기설비의 누전차단기 불량 및 소화기 정위치 표시 확인 ▲가스차단기, 경보기 정상작동 확인 등이다.

시는 남은 대진단 기간 내 점검을 통해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부서 협의 하에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내 조치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매 월 안전점검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안전위해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 다운로드 방법과 안전신고 방법을 집중 홍보하고 심폐소생술 체험 등을 실시하여 안전관리에 상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의 위험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사전점검과 관리자의 안전의식 확보가 최우선이어야 한다”며 “평상시 주변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생활 주변 안전위해 요소 발견시 안전신문고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