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소장 조재형)는 3월28일~4월7일까지 고촌초등학교, 푸른솔초등학교, 장기초등학교 4~6학년 1,058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학교 만들기 건강 체험 이동교육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직접 만져보면서 올바른 건강습관을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체험식 하고 있다.사진=김포보건소

건강체험이동교육관은 흡연‧음주의 위험성을 알리고 잘못된 식습관과 구강관리, 스트레스, 신체활동 부족 등 바르지 못한 생활 습관으로부터 건강실천방법을 습득해 청소년 스스로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체험 교육이며 금연, 금주, 영양(비만), 운동, 구강을 주제로 총 5개의 부스로 운영되며, 주입식 교육이 아닌 폐모형 비교실험, 가상 음주 체험, 비만전신복 체험, 키 성에 도움이 되는 운동, 위상차 현미경을 이용한 자신의 구강 내 세균관찰, 회전법 잇솔질 실습 등 학생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재미있고 알기 쉽게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은 모든 학생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끼고, 직접 만져보면서 올바른 건강습관을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체험식 소그룹으로 운영되며 개인별 건강측정과 상담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함께 자연스럽게 건강관리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건사업과장(강희숙)은 "요즘 청소년들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소아비만 증가는 물론 음주와 흡연연령도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영구치 충치발생률 증가 등 청소년 건강 성장이 우려되는 이 시기에 이번교육이 학생들에게 건강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