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송학)은 공유수면의 적정한 보호와 효율적 이용을 위해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2016년 상반기 공유수면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지역은 충남 당진시 송산면 성구미부터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고온리에 이르는 약 111㎢의 항만구역 내 공유수면으로, 점용ㆍ사용허가 및 승인 시설(51개소)을 포함한 평택ㆍ당진항 전역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유수면 점용ㆍ사용 허가(승인)사항 이행여부 및 허가(승인)시설의 목적 외 사용여부, 해수 취수시설, 불법 매립행위 및 불법 시설물 설치현황 등이다.

허가(승인)사항 이행여부, 경관훼손 해수 취수시설 등은 개선조치하고, 불법 매립 및 무단 점용ㆍ사용 등 불법행위는 공사 중지 및 원상회복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권세웅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지난 30년간 우리 청 관내 공유수면 변천과정을 재점검할 것”이라며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공유수면 이용ㆍ관리를 위한 새로운 도약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