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서장 김철수)는 소방시설법 개정에 따라 이미 건축이 완료된 주택은 오는 2017년 2월 4일까지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설치해야한다고 전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1,869건의 화재 발생 중 일반주택 화재가 1,288(전체 68.9%)건이 발생했고, 화재 사망자 38명 중 일반주택 화재 사망자는 31명(전체 81.6%)이 발생해 소방시설이 설치되어있는 주택보다 일반주택의 화재발생률과 인명피해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2011년 8월 4일 “일반주택(*단독․연립․다세대․다가구주택을 말하며,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아파트, 기숙사는 제외된다.)”의 기초소방시설 설치 필요성을 반영한 소방시설법이 개정됐고, 개정 전 이미 준공이 완료된 일반주택은 내년 2월 4일까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여야 한다.

송탄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조기 설치 완료를 위해 주택 신축·거래 시 확인 안내·강화, 대형마트 등에서 쉽게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 등을 추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철수 송탄소방서장은“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나의 가정뿐만 아니라 이웃을 위한 공동 과제”라며“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안전한 주거 공간 만들기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