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선거로 인해 경제가 뒷걸음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외교적·군사적으로 철저한 준비와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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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는 국민을 위한 정치만이 나라를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고 살릴 수 있는 것이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언급하고, 사전에 대비하지 못한 상태로 위기를 맞게 되면 국민들의 고통과 국가의 신용 추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러한 경제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재 선거로 인해 법안 통과 등 많은 일들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정치가 멈춰있다고 해서 경제가 멈추고 민생이 멈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으며 아울러 수석들에게 각 부처 공무원들이 선거기간 동안 손을 내려놓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독려해줄 것을 주문하고, 통과되지 않은 경제 법안들 속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내수회복 지원을 위해 2월 초에 자동차 개별 소비세 인하 연장과 재정 조기 집행 규모 확대 등 경기 보강 대책이 발표되었으며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1/4분기가 거의 마무리되고 있다며, 그간의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바로 보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수출 감소 폭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지금의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한류의 세계적인 확산과 한·중 FTA 발효, 이란 경제제재 해제, 브라질 올림픽과 같은 기회 요인을 활용해서 소비재를 새로운 수출 효자 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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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기운이 곳곳에서 피어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이 창출되고 있는 만큼 그 소중한 것들을 잘 키워내서 국가경제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랍니다.”고 당부하고 최근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와의 대국을 통해 새로운 4차 산업 혁명의 물결을 생생하게 볼 수 있었는데 과거에는 물적자원이 큰 자산이었지만 이제는 지식과 창의성이 무한한 기회가 되는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런 시대 흐름에 맞춰서 창조경제를 적극 추진해 왔다고 말하고, 더욱 체계화하고 완성해서 새로운 길에 도전하는 청년들을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이와 함께 부산, 대구, 대전 등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둘러보고 있다며, 각자의 특화 분야에 맞게 크고 작은 혁신적 성과들이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 잡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는 기업들 중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먼저 자율 주행 기능을 탑재해서 반려동물과 놀아주는 스마트 펫 토이는 외국기업과 수출협상 중에 있고, 운동할 때 정확한 자세로 운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마트 신발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 중 하나로 소개가 되기도 했다.
더불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스마트 점자 시계를 개발한 스타트업은 구글로부터 기술을 인정받아 실리콘 밸리에서 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박근혜 대통령은 크라우드 펀딩으로 창업을 시작하는 청년들도 나오고 있고 문화창조 융합벨트에서도 글로벌 문화 산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수많은 문화 벤처와 청년들이 땀을 흘리고 있다며, 이러한 사례들을 계속 잘 살려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