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아시아 카스피해 연안 아제르바이잔 해사청(청장 규드랏 구르바노프(Gudrat Gurbanov) 직원들이 16일 평택ㆍ당진항을 방문했다.

해사청 일행은 이날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송학)청장으로부터 평택당진항의 현황과 2020년까지 항만개발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평택항 마린센터와 국제여객터미널 및 자동차부두 현장을 확인했다.

인구 약 1천만명인 아제르바이잔은 석유, 가스 등이 풍부한 국가로서 카스피해 내 물류 중심 국가다. 해양플랜트 운영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선원 교육 훈련, 해운ㆍ항만 개발 경험 등을 고려했을 때 우리나라와의 상호 교류 및 협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와 아제르바이잔간 「해운협력 MOU」,「해기면허 상호인정 MOU」를 체결하기전 평택ㆍ당진항을 방문해 해운현장을 학습하고 선진 해운항만 운영기술을 전수받고자하는 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