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장 구본영)와 천안시 서북구·동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4·13 총선에서 운영될 천안시 관내 30개 사전투표소를 대상으로 사전투표 운영 1차 모의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모의시험에서 시와 선관위는 4·13 선거에서 처음 도입되는 선거전용통신망 설치·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전국통합선거인명부시스템을 활용한 선거인 확인 및 투표용지 발급, 투표마감까지 전 과정을 점검했다.

또 정전, 사전투표소 선거전용통신망 장애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무정전 전원장치 가동·운영, 보조통신망 전환 등 대응체제에 대해 점검했다.

시와 선관위는 사전투표일 전까지 추가로 2차례의 모의시험을 통해 사전투표가 완벽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사전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전투표개시 전날인 4월 7일에는 정당·후보자 측의 투표참관인이 참여하는 가운데 최종 모의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4·13 총선에서 선거일에 투표를 할 수 없는 선거인은 사전투표기간인 4월 8일∼9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의 신고없이 사진이 부착된 공공기관이 발행한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사전투표소(전국 3511개소, 천안시 30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