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초등학교(교장 우종수)는 2월 24일부터 1박 2일 동안 연천교직원 수덕원에서 2016 교육과정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전곡초등학교는 3월 2일부터 알차고 차분하게 교육과정을 전개하기 위하여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1월부터 차근 차근 준비하였다. 먼저 전입교사 소개로 시작된 오리엔테이션은 교감의 학교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이어서 교무부장교사의 ‘2016 학교교육과정 가이드북’ 설명이 이어졌다.

교육과정 가이드북은 2016년도에 9명 신규를 포함한 22명의전입교사가 들어오면서 혼란 없이 차분하게 학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만든 책자로 전곡초 시설 및 특색프로그램 안내, 학교폭력예방교육, 청소구역도, 수업공개계획 등 전반적인 학교시설 및 생활과 규칙, 행사들을 자세하게 안내하였다. 운동회 및 학예회의 전반적인 계획까지 안내되어 있어 가이드북을 보고 교사들이 1년 동안의 전체적인 계획을 세우는데 방향제시가 되도록 구성하였다.

2일차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연간계획을 교육복지사가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되어 오리엔테이션의 하이라이트인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2016 특색 교육과정 재구성 계획을 학년부장이 발표하고 학급교육과정 발표도 이어졌다.

1~2학년은 기초학습 및 독서교육에 중점을 두어 재구성하고, 3학년은 인근 게이트볼장과 연계한 스포츠 교육 및 생존수영, 독서토론으로 4학년은 지난해에 이어 이웃을 돌아보는 나눔의 교육과정 및 자신의 생각글쓰기 중점, 5학년은 생태교육을 중심으로 한 체험학습과 학생 진로동아리 다모임, 6학년은 매월 학생이 주관하는 바자회를 통하여 경제교육 및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1인 1악기로 기능을 익혀 전교생이 호흡을 맞추는 ‘어설픈 음악회’와 ‘1인 1스포츠’, ‘전곡초 달려라! 오케스트라’ 등 다채롭고 알찬 2016 전곡초 특색 교육과정이 빛발하기를 기다리고 있어 기대된다.

전곡초등학교 우종수 교장은 전입교사 및 신규교사를 포함한 1박 2일의 새 학년도 교육과정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3월 첫날부터 알찬 교육과정의 전개를 기대하며, 신규교사들에게는 직업인이 아닌 ‘스승’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모든 교직원들에게는 자기 고유의 빛깔 하나하나가 모여 아름다운 무늬가 완성되어지는 ‘모자이크’처럼 전곡초의 2016 교육과정도 행복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갈 것을 교직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