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여주시 도시안전정보센터에서 CCTV 모니터링 용역사업을 통해 장애인을 4명 채용했다고 29일 밝혔다.

2016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도시안전정보센터는 CCTV 통합관제센터로, 이번 장애인 채용은 전국 기준에서도 상당한 수준이다.

여주시 자체 조사결과 2016년 2월 현재 전국의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의 장애인 고용은 총 26명으로 집계됐으며, 4명의 장애인을 채용한 것은 전국 고용율의 15%에 달한다.

또한 대부분의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실 내 장애인 편의시설이 거의 없거나 경사로 정도인데 반해, 여주시 도시안전정보센터에서는 경사로뿐만아라, 핸드레일, 장애인 화장실, 화장실 내 인터폰 등 각종 편의시설에 엘리베이터까지 갖춰 장애인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여주시 정용각 홍보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와 함께 여주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