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봄철 산불방지 활동 본격 전천안시는 산불로 부터 시민의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방지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활동을 단계적으로 차질 없이 전개하고 있다.

시는 2월중 산림연접지 100m이내의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을 사전소각과 본청 구청 읍면동 27개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운영 산불진화대원40명 및 산불감시원 34명을 선발 운용하는 등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정월대보름 전후 산불예방을 위하여 2월 20일∼26일까지 달집태우기 및 쥐불놀이 금지, 산불취약지 중심 반복 순찰 등 산불계도활동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3월 이후 본격적인 산불방지를 위하여 시는 산불감시원 34명을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및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 40명을 12개조로 편성하여 취약지역에 전진 배치하여 유사시 5분내로 현장에 도착 진화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구체화했다.

또한 산불 발생 후 진화보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불홍보활동에 도 관심을 갖고 산불취약지 마을앰프방송 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 천안사랑소식지 및 언론을 통한 산불예방홍보에도 역점을 두어 산불 없는 푸른 천안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 시는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소방, 군, 경찰과 연접 진천군에 있는 산림청 항공진화대와 긴밀하게 협조. 유사시 진화헬기가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산불 원인이 소각이나 입산자 실화가 대부분으로 성묘, 농산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등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전 시민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산불예방에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