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2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16년도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기관 76개소 23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특히, 인문계 등 비전공자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술융합교육인 인문계 특화과정 등 청년취업아카데미 연수과정에 운영기관(기업, 사업주단체, 대학, 민간 우수훈련기관)이외 협약대학 및 기업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이번 워크숍은 금년 신설되는 재학생 대상 인문계 특화(단기)과정을 비롯하여 장기고급훈련의 확대 시행을 통한 청년취업아카데미의 효율적 운영방안과 우수 및 부진사례 공유·확산을 통한 내실화로 인문·사회·예체능계열 전공 학생들의 직무능력향상을 통한 취업난 해소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보다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위해 대학 총장, 인문계 학장 및 교수 등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고, 운영기관에서는 연수과정 개시 2개월 전부터 과정안내 리플렛 및 포스터 제작 배포는 물론, 청년취업아카데미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한 홍보 안내를 강화함으로써 연수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나영돈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인문계 전공자의 실업난 해소를 위해 IT 등 융합교육을 확대 운영 중에 있으니,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이 앞장서서 적극 홍보·지원해 달라”고 당부하고, “넓은 시각을 가지고 인문학적 장점을 살리면서 직무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훈련 참여를 통해 보다 많은 인문계 청년들이 융합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여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겠다”며, “아울러 정부 3.0 시대 청년취업난 해소를 위해서 민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