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징수과(과장 김경옥)와 희망복지과(과장 최연동)는 지난 22일 업무협조를 통해 무한돌봄 대상자이지만 차량을 소유하고 있어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심사에서 제외 될 위기의 민원을 해결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민원이라는 칭찬을 받고 있다.

시 징수과는 한 민원인이 며칠 전 방문해 십여 년 전 남편과 사실 이혼을 했고, 전 남편이 명의를 도용해 차량구입 후 각종지방세와 교통관련 과태료를 체납 중인 것을 본인이 운행하고 있어 체납자가 된 민원을 접수했다.

이에 희망복지과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차량 소유관계로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심사에서 제외 될 위기를 징수과와 협의를 통해 법적인 부분을 해소, 민원을 해결했다.

김경옥 징수과장은 “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내 가족의 일이라고 민원을 처리했다”며 “지속적으로 어려움의 처한 시민의 민원을 친절하고 성심·성의를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