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지난 8일 탈당 한 이계안 전 국회의원(무소속, 64세)은 19일 평택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총선 평택 을의 출마선언을 했다.

이 예비후보는 “평택의 정치적 품격과 지역개발의 품격 등 평택시의 이미지를 높이겠다”며 “평택의 최고 일꾼이 되기 위해 5대 전략과 10대 과제를 실현 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출마선언과 함께 5대 전략과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이계안 예비후보가 5대전략과 10대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5대전략으로 산업단지를 활용 한 ‘신성장 도시입지’, 동아시아의 자본유치로 ‘동아시아 신성장 관문도시’ 건설, 인재확보를 위한 ‘지식창출형 도시’ 전환, 생태계를 위한 ‘친환경 에코도시’ 건설, 지속발전을 위한 통합 된 ‘지역 거버넌스 시스템(공적인 업무수행)’구축 등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10대 과제로 산·학·연 산업기술융합연구회(가칭)을 창립, 주력·전략산업의 지원을 위한 R&D 전문기업 유치와 육성지원, 안전 먹거리 산업화, 동아시아 부유층 대상 마케팅 강화로 투자유치 실현, 생태산업단지조성, 친환경 녹색도시 건설, 교육·문화·주거환경 개선, 안전도시 건설,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으로 지역경제발전 도모 등을 꼽았다.

이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지만 지난 8일 탈당했고 안철수 의원(서울 노원 병)이 주도하는 국민의 당(가칭)의 후보로 나 설 전망이며 지난 15일 평택선거관리위원회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