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12일 오후 5시,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및 시 관계자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6년도 첫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안성시 2016년도 10대 중점과제 브리핑에 나선 박종도 정책기획담당관은 브리핑에서 지난 해 전국 지방규제개혁실적 평가 장관상 등 민선 5, 6기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에 대해 발표하였다.


황은성시장은 참석한 언론인들을 향해 언론의 영향력을 높이 평가하며 언론인들의 격려와 질책을 귀 기울여 듣겠으며 안성시 비전을 검증하는 나침반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확한 사실 확인 없는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자제를 요청하며 검증된 사실만을 보도함으로 시민이 행복한 안성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는 10대 계획에 관광부분에 누락된 것에 대해 지적하자 직제개편으로 문화관광국으로 통합 운영될 뿐 관광분야는 시의 역점사업 중에 하나임을 분명히 했다.

기업이 유치된 후 정주되는 시점과 향후 안성시 도시개발 방향에 대한 질문에는 전세계적인 경제침체로 인해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다소 정주시점이 예정보다 늦춰지고 있는 부분은 유감스럽다며 기업인프라구축으로 정주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업유치와 함께 전략적인 농업육성을 통해 수입쌀 개방에 맞설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황은성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맞춤도시 안성건설을 위해 미진한 부분은 직접 발로 뛰며 챙기는 행정으로 앞장서겠다고 약속하며 언론인 간담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