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호재로 인해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평택시.

2018년도에 평택시 청북면 율북리 일원 135만여㎡ 약 41만평 부지에 드림테크산업단지(구 신재생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8일 오전 평택남부문예회관 입구에서 드림테크산업단지 수용지구 주민들이 집회를 열었습니다.

집회에 참여한 주민 60여 명은 올 상반기 보상을 앞두고 재산권을 보장해 달라며 구호를 외쳤습니다.

[씽크]

[인터뷰]주민대책위 이상용 위원장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땅인데 수용된다고 하니까. 반대한다고 될 일도 아니고.. 우리는 불안해가지고.. 적정 보상가를 원하는거지 데모 할려고 온 것도 아니고 싸우려고 온 거도 아니고.. 여기까지 온 것은 시장님께서 중재를 하셔서 보상가 받는데 지장이 없었으면 해서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들은 장소를 옮겨 시행사 앞에서 2차 집회를 가졌습니다.

여기에서도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씽크]

약 10여분 간 구호를 외친 주민들은 시행사 사무실을 방문한 후 자진 해산했습니다.

드림테크산업단지 시행사는 수용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가 완료되면 보상협의회를 거쳐 3월경부터 보상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평택시는 드림테크산업단지에 전자부품, 의료정밀, 연구개발 업종 등이 들어서게 되면 일자리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