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청년층 실업해소와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하여 관내 평택·안성·오산상공회의소와 (재)보광산업교육원을 청년취업인턴제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4일 오후3시 평택고용센터 소회의실에서 약정체결식을 가졌다.

‘청년취업인턴제’는 청년 미취업자에게 중소·중견기업에서의 인턴 경험을 통한 근로자의 현장적응 및 능력향상과 정규직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중소·중견기업에는 청년 인재의 발굴과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는 청년고용촉진 전략 사업이다.

참여자격은 청년인턴은 미취업 상태에 있는 만 15세이상 34세이하이고 대상기업은 중소기업은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 대상기업’으로 상시근로자 5인이상 사업장이며, 중견기업은 중견기업법상 중견기업 뿐만 아니라 산업별 상시근로자수 기준으로 예를 들면 제조업인 경우에는 상시근로자수 500명 ~ 1,000명이하인 경우의 중견기업도 포함된다.

인턴제 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장에서 인턴 채용시 인턴지원금으로 인턴 1인당 60만원(강소·중견기업은 50만원)을 3개월간 지급하며 인턴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12개월간 고용유지시 정규직전환금으로 39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청년인턴의 경우에는 제조업 생산현장에서 생산업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직종에 근무하는 자에게 1인당 최대 300만원을 지급하고, 그 외 업무와 관련된 직종에 근무하는 자에게는 1인당 최대 180만원의 취업지원금을 지급한다.

심재열 평택고용센터소장은 “이번 기회에 청년취업인턴제를 활용하여 미취업 청년층에게는 취업기회 확대로, 중소·중견기업에는 인력난이 해소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고용율 70%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