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0일(수) 가능3동주민센터에서는 ‘우울타파’ 수업 어르신들의 솜씨 자랑 작품전시회를 개최하였다.

가능3동주민센터에서는 2013년부터 홀로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우울감 극복을 위해 놀이치료를 활용하여 생활의 활력을 높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능3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후원과 복지위원의 재능기부로 ‘우울타파’ 수업을 매주 수요일 11:00~12:00까지 운영하고 있다. 2015년 한 해 총 42회기 330여명(누적인원)이 참석하였으며, 뜨거운 호응아래 작품전시회 및 종강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날 작품전시회는 ‘우울타파’ 수업에 참여하고 계시는 어르신 10여분이 만들고 꾸민 작품들로 폼아트액자외 40여점을 전시하였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분들과 관내 주민들에게 공개하였다.

‘우울타파’ 수업에 매회 참여하는 조중분(72세) 어르신은 “2015년 한해 우리가 만든 작품을 보니 너무 뿌듯하고 집에만 있으면 외롭고 우울한데 이 수업에 참여하면서 성격도 많이 활발해진 것 같다. 매주 이 시간이 기다려진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송선진 가능3동장은 “어르신들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멋진 작품들을 만들어낸 어르신들의 솜씨가 대단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건강한 모습으로 새해에도 계속 뵐 수 있도록 항상 건강관리에 신경 써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