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뜻 깊은 시간이 의왕시에서 열렸다.

의왕시는 지난 22일 아름채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전경숙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장애인 및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사랑의 끈 연결운동 멘토링 대회’를 개최했다.

(사)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의왕시지부(회장 조양식) 주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멘토․멘티 조인식, 장학금 전달, 멘토링 동영상, 격려사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랑의 끈 연결운동은 장애인 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의식 고취를 목표로 저소득 가정의 장애학생과 지역사회의 후원자들이 멘토와 멘티가 되어 1:1 사랑의 끈을 연결해 주는 후원자 결연 프로그램으로 의왕시는 2011년부터 시작해 현재 8쌍의 장애 학생과 후원자가 결연을 맺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사랑의 끈 연결운동은 그동안 장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에 사랑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차별받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으로 장애인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