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교육발전협의회(회장 이주상)와 성균관대유치촉구시민위원회(회장 최민숙)는 “올해 연말까지 평택시는 경기도로부터 화해조정을 받아내야”한다는 주장을 하며 16일 평택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시민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평택시는 12월31일까지 경기도로부터 화해조정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위원회는 “브레인시티(성균관대학교)사업은 정부가 주한미군기지를 이전을 위해 2005년 「주한미군기지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했다”며 “그로 인한 사업의 일환인 ‘브레인시티' 사업의 마무리는 성균관대학교 이전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현재 브레인시티 사업의 추진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현재 행정소송이 진행 중으로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어, 신속히 화해나 조정절차로 종결해, 빠른 시일에 마무리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브레인시티 사업은 시민위원회의 주장처럼 정부가 평택시의 지원을 위한 정책적 사업의 일환으로서 성균관대학교 신 캠퍼스와 국제공동연구소를 조성해, 삼성전자와 LG전자 협력업체 등 기업체 유치를 통해 평택시의 교육과 연구, 문화와 경제를 발전시키려는 공익적 목적을 가지고 출발한 사업이다.

시민위원회는 "성균관대학교 신 캠퍼스 유치를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은 2016년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시가 기지촌화 될 것을 우려한 시의 교육환경 개선을 염원해, 시민 10만여 명이 유치 촉구 서명을 받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