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작전사령부 군악대(군악대장 대위 김진희)는 15일 평택북부문예회관에서 '2015년 평택시민과 함께하는 공군 송년음악회'을 열었다.
　
음악회에는 홍재기 공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소장), Carl Misner 미국 공군 51비행단 지원전대장(대령)을 비롯해 박주상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경현 평택시새마을회장 및 공군작전사령부 관계자와 공군장병, 평택시민 등 7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홍재기 부사령관은 인사말에서 “11년 동안 평택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열고 있다”며 “매년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을 해주고 장병들을 격려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날 김진위 대위의 지휘로 공군작전사령부 군악대의 화려한 공연을 시작으로 평택시소년소녀합창단과 소프라노 원소희씨와 아카펠라 그룹 DIA 및 오리지날 드로잉쇼팀의 감동의 하모니와 댄스그룹 바비걸스의 댄스로 분위기의 흥을 더했다.

사회자 배해수 하사와 김우중씨가 시민, 장병들과 공연 중간에 게임을 하며 흥을 돋우고 있다.

공연은 "행복을 주는사람"의 대중가요부터 오페라 춘향전, 아카페라, 트럼펫 퍼포먼스, 댄스, 공연중간의 사회자의 게임진행 등 다채로움을 보여주며 "산타가 온다"의 캐롤송으로 마무리됐다.

공군작전사령부 군악대는 2004년부터 11년 동안 한 해도 빠뜨리지 않고 평택시민을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