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권재(51) 오산발전포럼 의장이 15일 오산발전포럼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후보는 “오산의 현실만 생각하면 눈물이 흐른다”며 “지난 12년간 야당 도시였던 오산은 퇴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시군구평가 31개 시·군 중 30위, 77개 지자체의 도시브랜드경쟁력 중 77위 꼴찌”라며 “경제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오산을 활력 있는 오산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6가지 변화의 이유를 밝혔다.

계속해 “잘못하면 바꾸어야 무서움을 알려줘야 한다”며 “민생은 외면하지 않는 여당의 후보로 바꾸어야 오산의 미래를 기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민생 실종의 정치를 서민의 아들인 이권재가 바꾸겠다”며 “맡기면 끝까지 해내는 실용정신의 이권재가 오산시의 경제 불씨를 살리겠다”고 정당성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전남 진도군 출생했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을 했다. 경력은 지난 제6회 지방선거의 전 오산시장 후보에 출마했었고,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사회복지분과 수석부위원장, 정책위원회 민원정책 자문위원, 새누리당 정치대학교 상임부위원장, 경기도당 부위원장, 바르게살기운동 오산시협의회 부회장, 오산시호남연합회 부회장, 화성·오산시 재향군인회 이사, 경기도축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이 후보는 15일 오전 11시경 오산시선거관리위원회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