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계월)는 지난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조억동 광주시장, 노철래 국회의원, 소미순 시의회의장, 다문화가족, 재능기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다문화가족지원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5년 한 해 동안의 다문화가족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보고를 비롯하여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 한국어교육 및 중국어지도자 양성교육 수료식, 결혼이민자의 전통춤 및 캐롤 공연, 글짓기작품 발표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청석골 사진동우회의 재능기부로 올해 3번째를 맞이한 “결혼이민자 가족 앨범 친정 보내주기”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10가정의 행복한 한국생활 모습이 담긴 가족 앨범을 결혼이민자의 모국어로 번역해 이달 말 친정으로 보낼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조억동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주시는 다문화가족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여 열린 다문화사회를 구현하겠다.”며 다문화 가족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