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송년행사가 지난 10일 사랑채노인복지관 1층 경로식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송호창 국회의원, 전경숙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한 해동안 함께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김장 및 전통 재래식 고추장 담그기를 통한 특별한 나눔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정을 나누며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 600포기와 전통 재래식 고추장은 11일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로 제공,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별한 송년행사를 준비한 금유현 사랑채노인복지관장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되새기며 올바른 먹거리를 나누고자 진행한 이번행사로 나눔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사랑채복지관이 전국 최고의 노인복지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까지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헌신과 열정이 큰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봉사와 나눔활동을 부탁드리며, 사랑채복지관이 어르신들에게 더욱 편안한 휴식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9년 개관한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은 회원이 9천여명,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는 1,600여명에 이르고 노인전용목용탕을 갖춘 전국 최고의 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소중한 쉼터이자 생활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