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주최하고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회장 정성영)가 주관하고 오산시각장애인연합회 참사랑후원회(회장 김정현)에서 후원한 제36회 흰 지팡이의 날 및 제89주년 점자의 날 기념행사와 제10회 오산시각장애인복지대회가 25일 오산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유영봉 오산시부시장, 정성영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장, 김정현 참사랑후원회장, 이상복 참사랑후원회 상임고문을 비롯해 문영근 오산시의장, 김명철, 김지혜, 손정환, 장인수 오산시의원과 회원, 장애인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영봉 오산시부시장은 축사에서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해 기쁘다”고 말하며 “장애인의 차별을 없도록 노력하고 인권개선을 위한 장애인 복지정책을 꾸준히 확대 하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정현 참사랑후원회장이 정성영 오산지회장에게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이 날 행사는 식사대접과 함께 섹소폰 연주, 통기타 연주, 우클렐레 공연 등이 펼쳐 졌고 회원들이 1년 동안 배운 비즈 공예 전시품 등이 전시됐다.

김정현 참사랑후원회장은 “벌써 제10회를 맞이해,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며 “부족하지만 참사랑후원회 회원들이 물심양면으로 준비했으니 마음껏 즐겨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노래자랑을 통해 흥겨운 시간을 보내며, 내년을 기약했다.

회원들의 비즈공예 작품이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