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지난 20일 관내 특수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원예치료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특수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원예치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원예치료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국립한경대학교 장정은 교수의 특강과 테라리움 만들기 실습이 이뤄졌다.

시는 지난 상반기에 관내 초등학교 1개소와 고등학교 2개소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22회에 걸쳐 텃밭채소 가꾸기, 테라리움 만들기, 토분인형 만들기, 연못 수서식물 가꾸기 등 다양한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사들이 직접 다육식물 테라리움을 만들어 보며 식물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안정 및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체험하여 원예치료를 이해하고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원예치료프로그램 운영 및 교사연수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