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황병룡)이 2015년 하반기부터 청년실업 대책 일환으로 시행하는 청년취업 인턴제 실시 기업 범위를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청년들에게 보다 양호한 양질의 일자리 취업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청년인턴제는 취업하지 못한 청년들에게 중소.중견기업에 인턴기회를 제공하여 직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 사업주에게는 약 3개월간 직무를 익히는 인턴기간 동안 재정을 지원해 주는 청년실업 대책 중 하나이다.

청년인턴제는 만15세 이상 34세 이하 학교중퇴, 휴학자,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청년인턴제 사업을 통해 인턴을 채용한 기업은 인턴 1인당 매월 60만원(중견기업 50만원)씩 최대 3개월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인턴 수료 후 해당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 유지시 전환지원금으로 최대 390만원이 지원된다.

또, 채용된 근로자가 1년 이상 근속시 제조업 생산직의 경우 최대 300만원, 그 외 업종은 최대 18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인턴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과 기업은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국번없이 1350)로 문의하거나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 또는 청년인턴제 홈페이지(www.work.go.kr/intern)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황병룡 지청장은 “중견기업 CEO를 포함한 청년인턴제 정책대상자들의 정책 체감도를 위하여 집중홍보를 시행하고 이러한 집중홍보를 통해 중견기업의 청년인턴 채용이 실질적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중견기업 CEO를 포함한 임원진의 정책인지도가 필수적이므로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