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 승마인들의 축제인 제3회 경기도지사배 승마대회, 이번에는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의미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안성시가 SBS와 환경운동연합, 환경부가 공동 주최한 'SBS 물환경대상' 도랑살리기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리포트]
말과 함께 힘차게 장애물을 넘는 기수.

400여 명의 선수가 장애물 넘기, 릴레이, 크로스컨트리 등 다양한 경기에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원지윤(선수) / 기아승마클럽
“ 날씨도 좋고 말 타기도 참 좋고요.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인터뷰] 김수경(선수) / 용인시 처인구
“ 제 말도 되게 잘 뛰어줬고 성적도 좋아서 기분 좋아요.”

대회와 함께 말위에서 활을 쏘는 마상무예와 마장마술 등 화려한 볼거리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이주희(관람객) / 용인시 처인구
“ 생각보다 환경도 좋고 괜찮거든요. 이런 부분들이 각 지자체에서 만들어 주면 생활체육을 하시는 분들이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기도에는 전국 승마장의 25%가 위치해 있고 상시 승마인구의 절반이 거주하고 있어 말 산업 발전에 가장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도시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강영 / 경기도 말산업육성팀장
“(이번 대회는) 승마산업이 어떤가를 알리고 저변확대를 위해서 개최하게 됐고요. 내년도에는 어린이 승마와 유소년 승마 재활승마 이쪽을 더욱 확대해서 일반인들이 쉽게 승마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승마 대회 및 전문 승용마 도입 등 다양한 말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2, 안성시 제8회 ‘SBS 물환경대상’ 도랑살리기 부문 선정
안성시는 지난 2013년부터 한강으로 유입되는 청미천 부근 6개 마을의 도랑을 선정해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도랑 식생 및 주민 참여의식 등에 있어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단순히 도랑 살리기에만 머물지 않고, 도랑 살리기에 안성맞춤 마을대학 사업을 연계 추진하고 도랑을 중심으로 마을을 발전시키는 사업들을 추진했습니다.

도랑 살리기 사업은 마을 공동체 복원을 위해 마을주민의 참여 속에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지속적으로 도랑을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물환경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23일 서울시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됩니다.



[앵커멘트]평택시가 감염병 없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신종 감염병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교통사고와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소방서의 발빠른 구조작업으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보도에 김두일 기잡니다.

평택보건소 지하 다목적실에서 17일 중동호흡기증후군 등 신종 감염병 발생을 대비한 모의훈련을 가졌습니다.

평택교육지원청,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 굿모닝 병원 등 유관기관이 모의훈련에 참여했습니다.

이번훈련은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을 가상으로 설정해 유관기관별로 부여된 임무와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습니다.

메르스 신고환자 접수부터, 긴급검역출동, 병원내 검역․역학조사, 환자 격리병동 이송까지 실질적인 훈련이 이루어졌다.

4. 고속도로 4중추돌사고, 주차된 차량 화재발생

16일 12시 20분경 경기도 군포IC 둔대분기점에서 4중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군포소방서는 사고차량인 1톤 화물차에서 부상을 입고 빠져나오지 못하는 운전자를 신속하게 구조해 인근병원으로 이송시켰습니다.


같은날 오후1시 50분경 남양주시 금곡동 상가 주변에서 주차되어 있던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1대가 전소됐고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