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실시한 관내 아토피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알레르기질환 유병조사 결과 알레르기 질환 전체 유병률 63%를 기록해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 및 관리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여주시 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 사업의 하나로 미취학 아동 대상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건강새싹 함께 키워요' 일환으로 지난 14일 세종국악당 공연장에서 관내 미취학 아동 760여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인형극을 개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통해 아동 및 보호자(교사)의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미래의 사회적 비용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여주시는 오는 11월, 연 초에 건강새싹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산북어린이집, 기쁜어린이집 2곳을 대상으로 미취학 아동 영양관리 간담회를 개최하고, 연간 미취학 아동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