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외국어대학(학장 사희만)이 10월 13일 오후 4시 본관 북쪽 2층 2211강의실에서 다목적 강의실 캡스톤디자인홀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 앞서 오후 2시에는 신환섭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을 초청하여 ‘글로벌화와 네트워킹’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고 외국어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ACE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신환섭 사장은 이날 특강에서 “人(인적 교류)、物(무역)、金(투자)은 국제화 기준에 자주 활용되는 개념으로 어떤 국가나 지역에서 人、物、金이 어떠한 제약도 없이 자유롭게 교류가 가능하면 ‘국제화’가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라며 “FTA도 국제화의 일환이며 최종단계는 국가 통합이다”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또한 “관심 국가나 지역의 국제화 수준을 잘 파악하고 우리나라와 분야별 교류 가능성을 모색하여 사업으로 연결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라며 “글로벌 관련 사업은 人、物、金의 연결고리로서 앞으로는 金＋人(외투기업 취업), 物＋金 등 융·복합 사업이 활발해질 것이므로 이런 개념을 활용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외국어대학은 소속 8개 학과 학생들이 다양한 융·복합 과정을 통해 창의적 능력을 개발하고 강의와 실습, 조별 토론 및 문제해결형 수업 등을 통해 캡스톤 디자인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본관 북쪽 2층 2211강의실에 다목적 학생 중심형 강의실을 구축했다.

최첨단 시설을 설치하여 강의식, 토론식, 문화체험 실습 등 다양한 방식의 수업이 가능한 이곳은 외국어 말하기대회, 전공노래 경연대회, 상황극 등 학과 전공수업 관련 행사와 초청 특강, 취업 및 창업 관련 세미나 개최 등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