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13일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에서 ‘제3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공식 제정한 10월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하여 흰 지팡이가 상징하고 있는 시각장애인의 권익과 자립을 일상 속에서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을 새롭게 변화시킴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회 실현을 앞당기고 장애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실천하여 정부와 사회의 관심과 책임을 일깨우는 동시에 상호간에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여 신뢰와 협력을 다지기 위해 개최하고자 하는 행사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문화행사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천안시 지부를 비롯해서 14개 시·군지회 회원 1000여 명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알록달록 무르익은 가을 속에서 풍요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