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달 9월 21일부터 10월 말까지 관내 초등학교 24개교 5,500명을 대상으로 학교 방문 불소바니쉬 도포를 실시하고 있다.

불소바니쉬 도포는 충치 발생률이 높은 15세미만 아동들을 대상으로 충치 원인균에 저항성을 가진 불소를 치아 표면에 직접 발라주는 것으로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 중의 하나다.

불소바니쉬는 불소겔에 비해 고농도의 불소를 사용하여 충치 예방 효과가 40% 이상에 달한다. 아이들에게 쉽고 빠르게 도포할 수 있으며, 도포 후 쉽게 경화되어 침을 삼켜도 되며. 불소의 효과가 높아 불소도포 방법 중 가장 최근에 도입된 것으로 여러 가지 장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한편, 올해도 작년에 이어 대원대학교 치위생과(교수 김호선)와 협력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학생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