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한․미 군장비 전시 및 군악대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한 동두천시가 오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3일간 소요산 관광지 주차장에서 다시 한번 행사를 추진한다.

작년 2일간 개최된 행사에 약 1만9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어 올해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작년보다 더 큰 즐거움을 선사 할 예정이다.

행사 주요 내용은 한국군 및 미군의 군 장비가 전시(전차, 장갑차, 개인화기 등)되어 관람뿐만 아니라 직접 타볼 수 있는 체험과 미군 군장 착용 체험, 기념사진 촬영 등을 할 수 있고, 육군 제26사단, 제28사단 군악대 공연과 미군 밴드연주를 즐길 수 있으며,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오케스트라 연주 및 댄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 행사기간동안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관내 업체 홍보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캠핑용품도 구매할 수 있으며, 6개 식품업체도 참여하여 시식코너도 준비되어 있고, 적십자 동두천지구에서 무료로 음료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북한의 지뢰 도발로 인해 11년 만에 대북 확성기를 실시하고, 대북 확성기를 향해 포격하는 등 일촉즉발의 사태가 벌어져 그 어느 때보다 안보의 중요성이 대두되어 군장비 행사를 통해 우리 시민과 관광객들이 국군 및 미군을 이해하고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되길 희망하고 있다.

행사를 추진하는 동두천시 관계자는 행사 장소가 소요산관광지 주차장인 점을 감안하여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가족들과 함께 먹거리, 볼거리 등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