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재단(대표이사 장혜숙)은 지난 10월 6일 오후 2시, 광주여성재단 8층 강의실에서 「제3회 여성친화도시 아이디어 경진대회 1차 선정팀 활동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광주여성재단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온 여성 소모임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문화, 돌봄, 생태․환경, 안전․건강, 일자리․경제, 학술, 여성 등의 분야 여성소모임들이 참여해 여성친화도시정책 및 실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직접 실행하는 사업이다.

「제3회 여성친화도시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난 5월 아이디어공모를 통해 1차로 15개 아이디어를 선정했고, 지난 6일 1차 선정팀의 활동결과발표 및 심사를 통해 10개 우수 활동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프랜드 노지현 대표는 “여성친화도시 아이디어 경진대회덕분에 광주시립미술관, 대인예술시장 등 지역문화공간에서 사업참여제안을 받는 여성소모임으로 성장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했고, 금상을 수상한 사랑의 놀터 김숙 대표는 “대회 시상금덕분에 지적 장애우들에게 잊지 못할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며 눈시울을 붉혔다.

광주여성재단 장혜숙 대표이사는 “여성소모임은 광주여성재단의 보물이자 광주의 보물이다. 지역의 변화는 여성소모임으로부터 시작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여성들이 소모임을 통해 여성친화도시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여성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도록 하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을 구현하도록 하는 여성정책의 종합적인 추진을 실행하는 행정단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