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오는 10월 22일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성인문해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문해백일장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하는 문해백일장은 문해학습자의 글쓰기 학습증진을 통해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문해교육기관 및 학습자간 문해교육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지역의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과 읍면동 주민자치학습센터 문해학습자 2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해백일장은 글쓰기와 글짓기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글쓰기는 제시된 글을 보고 틀리지 않게 바르게 옮겨 쓰는 부분이며, 글짓기는 ‘나라사랑’, ‘이웃사랑’, ‘열매’ 라는 주제로 장르에 제한 없이 진행된다.

작품 심사를 통해 대상 2명, 금상 3명, 은상 10명, 동상 15명 총 30명에게 상장이 수여된다.

이천시는 지난 2005년부터 금년까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문해학습자를 대상으로 12개 읍면동 주민자치학습센터와 4개 기관에서 29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450명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