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금사면(면장 권영범)은 지난 16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및 금사면 참외 재배농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금사참외 영농조합법인 설립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위한 그간의 추진경과 및 진행상황, 향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따른 의견을 수렴했으며 여주금사참외 영농조합법인의 대표이사 등 임원을 선출했다.

대표이사에는 이포2리 박영남 씨가 선출됐고 4개의 각 작목반에서 작목반장을 포함해 2명씩의 이사, 2명의 감사를 선출해 등록을 마칠 예정이며 법인을 구심점으로 참외농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특정지역의 농수산물의 명성과 품질, 그 밖의 특징이 타 지역과 차별되는 특성이 있을 경우 정부에서 인증·보호하는 제도로서 “여주금사참외”라는 공식 브랜드를 갖게 되면 권리화를 설정해 타 지역 참외의 상표권 침해에 대비할 수 있게 된다.

권영범 금사면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여주금사참외에 대한 마케팅과 홍보효과를 극대화시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농민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