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부터 4일간 지역환경 살리기의 일환으로 2015 경기 게릴라 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신미주아파트 놀이터 담장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재능기부 활동에는 백운고등학교 한별단 동아리 학생들과 지역주민 20여명이 ‘사랑의 감․벽․사(감동의 벽화를 그리는 사람들)’ 라는 현수막을 걸고 함께 참여했으며, 평소 낡고 퇴색된 채로 방치됐던 놀이터 담장을 밝고 따뜻한 그림으로 탈바꿈시켜 친근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만들었다.

이날 작업은 밑그림그리기부터 색칠 작업까지 세분화된 분업형태로 진행됐으며, 재능기부에 참여한 학생들과 주민들은 “내 손으로 직접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바꾸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뿌듯하다”며 시종일관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에 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