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학회(회장 안경환 조선대 교수) 학술대회가 11일 오후 2시 국제관 2층 세미나실에서 팜 흐우 찌 주한베트남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베트남학회가 한베문화교류협회(회장 황금추) 후원을 받아 개최한 학술대회는 베트남 독립과 건국 7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과 베트남의 호치민 주석 연구’를 주제로 열렸으며 베트남 동해 사진 전시회 개막식도 거행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최해형 단국대 교수의 ‘호치민 주석의 실용주의 리더십’, 이윤범 청운대 교수의 ‘베트남 독립과 통일을 이룬 호치민 리더십’, 응우옌 흐우선 박사(베트남 문학원)의 ‘호치민 주석의 ‘옥중일기’와 시공을 초월한 가치’, 팜딘 히엡(하노이머이 신문사)의 ‘호치민 주석의 특별한 시집-옥중일기’, 딘티캉 국립하노이사범대 교수의 ‘응우옌주의 작품 ‘쭈우옌끼에우’에서의 자연에 관한 성어(成語)’, 계경문 한국외국어대 교수의 ‘베트남 행정소송법의 특징’, 오홍국 한국광물자원공사 비상계획실장의 ‘간접접근 전략으로 본 베트남 통일전략 연구-호치민 루트의 지혜’, 이승훈 교하고 교사·이강우 청운대 교수의 ‘고등학교 동아시아사 수업에 대한 구성주의 인물학습 방안의 적용 사례 연구’가 각각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