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한기진)는 11일 박윤해 평택지청장을 초빙해 지사 회의실에서 지사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윤리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부패예방과 청렴문화 정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확고한 공직자의 윤리관을 심어주고 준법정신을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박윤해 평택지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대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기업에서 사기업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이 필요하다”며, “공직자 뿐만 아니라 개개인 등 모두가 자기에게 주어진 업무와 임무를 다했을때 보람과 긍지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직자는 부정․부패에 현혹 되어서는 안되며 현혹 되었을 때는 이미 늦어 직장과 가정에 커다란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공직자로써 음주운전 금지, 공사 발주의 투명성, 예산 집행 등의 상식에 벗어나지 않도록 투철한 사명감과 개인의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기진 지사장은 “내가 하는 부탁이 남이 보면 청탁, 내가 하는 선물이 남이 보면 뇌물, 내가 하는 단합이 남이 보면 담합으로 남이 볼땐 부정과 비리일 수 있기 때문에 남의 시선으로 나를 돌아 보고, 분명하고 정도있게 사리 분별을 명확히 하여 청렴한 한국농어촌공사인이 되어 주기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지사는 청렴윤리경영 마인드 제고 및 반부패·부조리 예방을 위한 외부 저명인사 초청 특별교육을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