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열린 제 213회 오산시의회 임시회에서 김지혜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직원 채용관련 특혜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오산시와 오산문화재단을 강하게 비판하며 강력 대응할 것을 천명하고 나섰다.

김지혜의원은 오산문화재단 직원채용과 관련한 특혜의혹이 오산시 내에서 확산되고 있으며 언론에서도 연이어 보도되고 있으나 이를 침묵으로만 일관하고 있는 오산시와 오산문화재단에 대해 법적 근거를 제시하며 의혹이 아닌 채용에 특혜가 있었음을 지적했다.

6급대리직인사와 관련하여 합격자가 특정정당관계자임을 밝히며 인사청탁에 대한 정치적 배경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더불어 특정정당의 당원들이 오산시 위탁기관의 주요요직에 임명된 사실을 거론하며 오산시 산하기관의 직원인사가 정치적인 목적에 의하여 행해 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정당이 청년실업해결에 대해 말로만 구호를 외치며 정작 오산시 산하기관 인사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비판했다.

최근 언론의 연이은 청탁의혹관련보도에도 불구하고 침묵으로 일관해 온 오산시와 오산문화재단이 오산시의회 김지혜의원의 강력대응발언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