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장 임우진)는 지난 10일부터 26일까지 15일 동안 금당산과 중앙공원 등 주요 산책로와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풀베기 작업은 작업자 500여명을 동원하여 산책로 14개 코스 전 구간과 농성어린이공원 등 도시공원 7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작업자들은 무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산책로와 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자연경관을 제공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책로와 공원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잡목 등을 제거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중앙공원 산책로를 매일 이용하는 주민 김모(62.남)씨는 “많은 분들의 수고로 이렇게 산책로와 공원이 산뜻하게 단장되어 기분이 상쾌하다”며 “주민들도 산책로와 공원이 훼손되지 않도록 자연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가을철을 맞아 산책로와 공원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공원 시설물 관리와 산책로 환경정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